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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로프한인교회, 아이티 선교 활동

6일부터 2주간…여름학교 등 실시

슈가로프한인교회는 오는 6일부터 2주간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인다.

50여명의 선교팀은 1차(6~13일), 2차(13~18일)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교팀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 인근의 고아원 등을 방문,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열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에서 캠퍼스 전도에 나선다.

또 현지 가정에서 민박을 통해 아이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선교활동을 벌이며, 유엔군 부대도 방문할 예정이다.

슈가로프한인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아이티 단기선교 발표회와 파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교팀은 지난 4월부터 준비한 인형극과 워십 등을 선보였다.



이 교회가 아이티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아이티와 미국을 오가면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동한 선교사는 "이번 선교를 통해 교인들이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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