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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냐, 바다표범이냐'

‘어린이 해변’으로 불리는 샌디에이고 라욜라 비치 백사장에 최근 바다표범들이 급증,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정부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다표범을 퇴출시킬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백사장을 바다표범의 휴식처로 지정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 29일 주민들이 라욜라 해변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들을 구경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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