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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제니퍼 전 콘서트…1일 맨해튼 텐리갤러리

한인 자매 바이올린 듀오 안젤라·제니퍼 전(사진)이 1일 오후 8시 30분 맨해튼 텐리갤러리에서 피아니스트 프레데릭 추와 콘서트를 연다.

‘발라드와 댄스’를 주제로 한 이 콘서트 프로그램에서 안젤라·제니퍼 전은 윤이상씨가 작곡한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를 비롯, 바르톡과 리게티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프레데릭 추는 프로코피예프와 가오 핑의 곡을 골랐다. 이어 이들은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2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쓰리 듀엣’을 협연한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도로시 들레이 교수를 사사한 전씨 자매는 케네디센터·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라비니아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해왔다. 출반한 앨범으로 ‘모차르트’와 윤이상씨의 작품을 수록한 ‘판타지’가 있다. 티켓 40달러. 212-645-2800.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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