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장로병원 '유방암 검사' 특별 할인 프로그램
할리우드 장로병원에서 유방암 검사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유방암은 다른 암과 비슷하게 말기로 진행될 때 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미국 암 협회(ACS)는 4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이가 들 수록 발병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신디 우엘플(사진) 디렉터는 "이번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내놓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경제불황'이다.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의료비용을 줄이려 한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는 유방암 예방에 필수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여성들이 부담없이 검사를 받았으면 한다"고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디지털 매모그램'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매모그램은 기존의 매모그램에 비해서 빠르게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높다.
우엘플 디렉터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들이 중요하다. 운동과 건강한 식사가 예방의 지름길이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떨어진다"라며 유방암 예방을 위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특별할인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여성에 한해 종전에 125달러였던 매모그램 검사비용을 75달러로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은 6월까지이며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문의: (323)913-4900
조원희 인턴기자 whc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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