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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 10명중 1명 존스크릭 거주

5000명으로 최대 한인 거주지 부상
둘루스 한인인구 2600명 머물러
2010 센서스 결과

존스크릭시가 조지아 한인 10명 중 1명이 거주하는 최대 한인 거주지로 부상했다. <관련기사 3면·표 참조>

지난 25일 발표된 '2010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한인 최대 거주지는 4997명이 거주하는 풀턴카운티 존스크릭 시로 나타났다. 존스크릭 한인 커뮤니티는 전체 인구 7만6728명 중 5.8%를 차지했다. 조지아 한인인구가 5만2000명이므로 존스크릭 거주자 20명중 1명은 한인인 셈이다.

신흥 도시 존스크릭이 최근 급성장한 이유로는 ▶안정적인 집값 ▶좋은 거주환경 ▶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꼽히고 있다. 김빈오 조지아 부동산협회 회장은 "주택 가격이 경기에 따라 급변하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존스크릭은 집값이 안정적이고 거주환경이 좋아 한인들이 선호한다"며 "조지아 톱텐(Top 10)에 꼽히는 노스뷰 고등학교를 비롯해 성적이 좋고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교들이 많은 점도 한인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인타운 중심지로 알려졌던 둘루스시의 한인 인구는 2600명으로 조지아 2위로 나타났다. 특히 둘루스시의 한인 비중은 전체 거주자 2만660명의 9.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둘루스 거주 10명중 1명은 한인인 셈이다.



둘루스 한인 인구는 지난 2000년 센서스 당시 763명에 불과했으나 10년새 380%나 늘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둘루스 한인커뮤니티의 경우 초기 정착자가 많아 한인인구 이동이 잦고, 서류미비자, 단기체류자 등이 많아 센서스 응답률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둘루스의 한인 실제 인구는 센서스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조지아 도시로는 2024명이 거주하는 애틀랜타가 3위, 1467명이 거주하는 스와니가 4위, 916명이 거주하는 알파레타가 5위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카운티별 통계에서는 한인 2만2001명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가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기록됐다. 조지아 전체 한인 인구 5만243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1%가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셈이다. 이어 풀턴카운티 9063명, 캅카운티 4036명, 디캡카운티 3559명, 포사이스 카운티 206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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