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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사고 한국에 영향 미미"…재미과학기술자협, 한울서 세미나 개최

최근 일본 대지진 피해로 관심이 높아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세미나가 재미과학 기술자협회 중서부지부(지부장 정덕영·이하 과학자협) 주최로 열렸다.

26일 한울 마운트프로스펙트 사무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장윤일 알곤 연구소 박사가 “원자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원인과 영향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원자력의 사용 현황, 원자력 사용에 따른 안정성 및 전망을 설명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방사성 피폭 위험에 대해 장 박사는 “전체 나올 수 있는 방사성의 1%만 나왔고 더 이상 누출될 가능성이 없다. 사고 당시 한국에서 측정한 방사량은 시간당 0.09 나노시버트다. 바나나 하나에 0.1, 엑스레이에 400 마이크로시버트가 있음을 감안하면 인체에 영향 없는 수준이다. 피폭으로 인한 사망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리노이대-시카고 약학과 정현영 박사는 “약이 독이 되는 이유”를 주제로 약물의 흡수부터 배설까지 연구하는 약물동력학에 대한 개념과 임신과 약물 복용의 상관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정 박사는 “임신하면 장운동이 줄어 약물 흡수가 줄고 동시에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도 늘어 배설도 많아진다. 약과 개인별 유전자에 따라 처방을 늘리거나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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