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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분포 '넓고 고르게'…2010센서스 글렌뷰 단일타운 한인 최다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한인 인구가 많은 도시는 글렌뷰로 나타났다. 또 북부와 북서, 서부 서버브에 한인들이 넓게 퍼져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2010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한인 인구 6만1천469명 중 글렌뷰에 2천24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일 타운으로는 최대 한인 거주 도시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어 노스브룩 1천931명, 샴버그 1천892명, 스코키 1천771명, 버팔로그로브 1천709명, 호프만에스테이트 1천514명, 버논힐스 1천381명, 에반스톤 1천100명, 알링턴하이츠 1천104명, 마운트프로스펙트 1천47명, 모튼그로브 1천29명 등의 순이었다.

시카고는 1만1천422명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 등 캘리포니아 도시와 뉴욕 시 이외의 도시로는 가장 한인 인구가 많았다. 미국 내에서 한인이 1만 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는 모두 10곳이었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로 글렌뷰와 노스브룩 등 북서 서버브가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또 샴버그와 호프만에스테이트에도 북서 서버브 도시 못지 않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울러 버논힐스와 네이퍼빌도 1천명이 넘는 한인들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드러났다.

전체적으로는 한인들은 한 지역에 집중되기 보다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북부, 북서부, 서부 지역에 골고루 흩어져 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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