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메모리얼데이 연휴 하루 앞으로
맑은 날씨 예보…음주운전 조심해야
◆맑은 날씨=연휴 전날인 27일부터 뉴욕·뉴저지 지역은 최고 화씨 80~90도의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플러싱에 사는 황호성(29)씨는 “날씨가 좋다고 해서 지인들과 해수욕장에 놀러 가기로 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자! 바다로=퀸즈 라커웨이비치, 롱아일랜드 존스비치, 뉴저지 와일드우드비치 등 뉴욕 일원 해수욕장들은 28일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뉴욕시 야외 수영장들은 7월 2일 문을 열 예정이다.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확장=연휴 동안 뉴저지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에서 다소나마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톰스리버와 롱비치아일랜드 사이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양방향 17마일 구간이 3차선으로 확장된 것. 2년에 걸친 확장 공사에는 총 2억25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음주운전 단속 강화=국가안전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에 따르면 해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중 각종 교통사고로 전국에서 평균 400여 명이 사망하고, 4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 경찰은 음주운전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원회 측은 장거리 여행 중 졸음 운전도 조심할 것을 요청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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