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실업자 예상 밖 증가, 2주 연속 감소세 마감…1만명 늘어 42만4000명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마감하고 증가세로 돌아섰다.노동부는 지난주(5월16일∼2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전주에 비해 1만 명 증가한 4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장 예측 전문기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4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예상을 빗나가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서부지방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치는 43만8500명으로 전주에 비해 1750명이 줄었다.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치가 감소한 것은 7주만에 처음이다. 기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 수는 이달 14일 현재 369만 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4만6000명이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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