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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140만명 돌파 10년새 32%늘어…어바인시 143%증가

'2010년 센서스' 결과 발표
미국 전체 인구중 0.5%

미국 내 한인 인구가 10년간 35만 명 가까이 증가하며 140만 명을 돌파했다. 한인 인구 성장은 미 전역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특히 어바인 시 한인 인구는 1만8445명으로 10년 전(7593명)에 비해 1만여 명이 늘어(143%) LA와 뉴욕에 이은 한인 밀집도시로 성장했다. 또 풀러턴(1만5544명)은 70%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샌디에이고(1만3559명)는 90%에 달하는 증가율을 나타내 이들 3개 도시가 미 서부지역 한인 인구 증가를 주도했다.

연방센서스국이 26일 발표한 '2010년 센서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인구는 142만3784명으로 2000년 조사 당시의 107만6872명보다 32.21%가 증가했다.〈관계특집 4.5면>

이 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인구 증가율인 6.16%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한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0.4%에서 0.5%로 소폭 늘었다.



주 별로 보면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45만1892명)로 10년간의 증가율도 30.65%를 기록하며 한인 이민자들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 뉴욕(14만994명) 뉴저지(9만3679명) 버지니아(7만577명) 텍사스(6만7750명) 순이었다.

특히 조지아 주의 한인 인구 성장이 두드러졌다. 조지아 주는 2000년에 비해 한인 인구가 82.4%가 증가하며 5만 명을 넘어섰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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