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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인구 Census] 가주·뉴욕 인근 주로 뻗는다

도시별 분석…'3대 한인 도시' 어바인 떠올라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바인 시의 한인 인구가 1.5배 가까이 늘며 미국 내 3대 한인 도시로 떠올랐다. 또 2000년 조사 때는 한인 인구가 1만 명 이상인 도시가 4곳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선 10개 도시로 확대됐다.

2010년 센서스 조사결과 어바인 시는 1만8445명의 한인 인구를 기록 LA(10만8282명)와 뉴욕(9만6741명)에 이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어바인 시의 한인 인구는 2000년 조사 때와 비교해 142.9%가 급증한 것으로 이는 한인 5000명 이상 거주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한인 인구 증가율이다.

어바인 시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LA와 뉴욕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한인 사람 수를 기록 여전히 한인 인구를 주도하는 도시들로 조사됐다. 특히 LA는 조사 사상 최초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LA와 뉴욕 어바인에 이어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는 풀러턴과 샌디에이고 토런스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 샌호세 글렌데일 뉴저지 주의 팰리세이드 파크 순이었다. 특히 10대 도시 가운데서는 7곳이 가주의 도시들로 한인 밀집도시의 중심은 여전히 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0년 조사 당시에는 1만2504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내 3대 한인 도시였던 글렌데일은 한인 인구가 17.5%가 줄어들며 간신히 1만 명 수준을 유지했다. 또 시카고의 한인 인구도 3.98% 떨어진 1만1422명을 기록했다.

가주 내에서는 기존의 한인 밀집 도시들이던 글렌데일과 세리토스 가든그로브의 한인 인구 감소가 눈에 띄었다. 세리토스는 10년 새 한인 인구 가운데 19%가 빠져나갔으며 가든그로브도 8.4%가 줄었다.

고속성장을 기록한 도시들도 있었다. 사이프레스 치노힐스 샌타클라리타 샌라몬 브레아 등이 100%가 넘는 인구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 당시 406명의 한인이 거주하던 곳에 불과하던 북가주 샌라몬은 463%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브레아와 샌타클라리타의 한인 인구도 각각 256% 20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문진호.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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