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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낚시하러 간 30세 한인 남성 실종

30세 한인 남성이 뉴저지주 호수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스트브런스윅 경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사촌을 만나러 온 헨리 조씨가 지난 21일 정오 카누를 빌려 팰링턴 호수로 낚시를 하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소방관들은 카누를 발견했지만 조씨의 행방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잠수부까지 동원돼 수색 작업이 펼쳐졌지만 25일 현재까지 조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호수의 라이더스레인과 18번 도로 중간 지점에서 실종됐다.

290에이커 규모의 호수는 평균 수심이 2미터로, 가장 깊은 곳은 4미터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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