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서 담임목사 청빙' 난항…남가주 사랑의 교회

대형교회 L목사 거절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로 한국의 유명교회 목회자를 낙점〈본지 5월 25일자 A-1면>했지만 정작 후보자는 청빙 제의를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회는 "28일 토요 새벽예배 후 교회 중진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그간의 청빙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청빙위원회 이강원 장로는 "28일 L 목사님의 신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확인한 뒤 "하지만 이는 우리의 뜻일 뿐 후보 목사님께서는 허락하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장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자를 발표하는 이유는 선한 결과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는 우리 교회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 목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차세대 목회자로 경기도에서 2002년 30여명의 성도와 교회를 개척 현재 1만4000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본인의 허물을 감추지 않는 정직하고 겸손한 인격의 목회자로 잘 알려져있다.



L 목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아버지가 목사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