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 찾기…세부 디자인 정하기 전에 '이미지 맵' 구성

잡지·카탈로그서 아이디어 파악
영화속 명장면 보며 콘셉트 결정

누구에게나 옆에서 강요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하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지는 않다. 뛰어난 감각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천부적이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 한다면 나에게 맞는 최고의 집을 꾸밀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서 입듯 내 마음에 드는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집을 꾸밀 때 어떠한 가구나 소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 안의 분위기는 크게 차이가 난다.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잡지나 카탈로그를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찾는 일이다. 또 그동안 다녀보았던 멋진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보관하고 있던 인테리어 사진 역시 좋은 자료가 된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완성되었을 때 그 공간이 정말로 편하고 멋있어지려면 감각적이고 세련된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스타일이나 색상이 진정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유행을 따라 결정한 것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인테리어에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용도와 기능 다음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로 스타일 콘셉트다. 모던과 심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포근한 느낌과 편안함이 함께 믹스되는 것을 좋아한다면 내추럴 모던(Natural Modern) 시크 프로방스(Chic Provence) 네오클래식(Neoclassic) 등을 고려해 보자.

◆영화 보면서 인테리어 구상

나만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나면 세부적인 디자인은 많은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영화속 멋진 인테리어는 나만의 이상적인 집 꾸미기에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안성맞춤. 제임스 래딘이 작업한 영화 '사랑할때 버려야 하는 것들'에서 극작가로 나오는 여주인공 에리카 베리(다이앤 키튼)의 햄튼 별장은 어디하나 버릴것 없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이다. 크고 빈티지한 느낌의 갈색 책상과 커다란 창으로 되어진 작업공간은 딱딱한 오피스 분위기 대신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또 책장으로 어우러진 거실은 여주인공이 작가로서의 감성을 느끼기 충분하다.

커다란 창과 그 창에 걸린 린넨커튼의 부드러움은 바닷가 전망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며 벽에 세워둔 커다란 시계나 램프 크고 작은 쿠션 등은 영화촬영을 위한 공간이 아닌 오랜세월 수집해 공들여 만든 자연스러운 거실 공간이란 느낌을 준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본 집이나 또는 여행을 다니며 본 호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 리빙 잡지의 스타일리시한 사진들을 공간별로 구분한 후 살고 싶은 각각의 공간을 그려 본다. 실제로 전문가에게 설계를 맡기기 전에 이런 과정을 충분히 갖고 준비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소품.이미지 맵 활용

데코레이션 소품들은 차가운 느낌의 집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한다. 소품 하나하나가 집 안 전체 분위기를 바꿔주는 만큼 소품들은 눈에 잘 띄면서도 주위의 가구나 분위기와 어울리게 디스플레이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마구 늘어놓는 것만으로는 멋진 디스플레이를 할 수가 없다. 소품을 고르고 꾸미는 것 모두 자신의 감각과 스타일이 되므로 좋은 인테리어들을 관심 있게 보고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해 보자.

인테리어 공사를 할 경우 세부적인 디자인을 정하기 전에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 맵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이미지 맵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사진이나 재료 샘플 등을 커다란 보드에 붙여보는 것인데 스타일별로 나누어 정리하다 보면 자신의 취향도 잘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다 보면 모던이나 클래식 등 한가지 방향으로만 정해지기도 하고 믹스된 스타일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고민하지 말고 우선 기본이 되는 스타일을 결정한 다음 포인트로 다른 스타일을 가미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수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