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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토네이도 사망자 500명 넘어…오바마 29일 피해지역 방문 예정

중서부 지방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올해들어 토네이도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가 5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22일 저녁 시속 165마일(약 시속 265㎞)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급습한 미주리주 조플린시의 경우 사망자가 25일 현재 125명으로 증가했고, 24일 오클라호마, 캔자스, 아칸소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도 1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미국에서 토네이도로 숨진 사람이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미시간주 플린트를 강타해116명이 숨지는 등 한 해 동안 모두 519명이 숨진 1953년 토네이도 피해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로 기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25일 중서부 지방에 토네이도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해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캔자스 시티에는 토네이도 경보, 인디애나주 중부 지역과 루이빌 등 켄터키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각종 재해관련 리스크를 측정하는 업체인 에큐캣(EQECAT)은 조플린시의 토네이도 피해액을 10억~30억 달러로 예측했다.

조플린시의 피해가 이처럼 심각해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오는 29일 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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