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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사랑의교회 한국서 담임목사 청빙

미주 최대 한인교회인 남가주사랑의교회(선임목사 고석찬)가 3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와 그간의 청빙 결과를 이번 주말 발표한다.

지난해 8월 2대 담임인 김승욱 목사가 분당 할렐루야교회로 청빙된 후 9개월만의 결정이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22일 주보 광고를 통해 "28일 오전 8시15분 청빙경과 보고를 위한 안수집사 및 권사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수의 이 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내용은 최종 후보로 낙점된 목회자의 신원과 그간의 청빙과정이다.



한 관계자는 "최종 후보자는 한국 유명교회의 담임 L목사"라며 "전체 교인과 외부에 공식 발표하기 전에 교회 리더들을 모아놓고 미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이날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고 해도 엄밀히 말해 이 후보가 반드시 청빙되는 것은 아니다. 당회를 거쳐야하고 다시 교인 전체 의견을 묻는 공동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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