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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민족 공동체"…스코키 문화축제에 한국 등 35개국 참가

제21회 스코키 문화축제가 21일과 22일 양일동안 스코키의 옥튼 공원에서 열렸다.

스코키 문화축제는 시카고 일원, 서버브에 거주하는 민족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사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깨달을 수 있는 행사로 매년 2만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35개국이 참가해 각 국가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야외 중앙무대와 실내 공연장 2곳에서 진행됐으며 각 공연장 무대에서는 각국의 전통춤이 소개됐다. 또한 한국을 비롯 35개 참가국은 부스를 마련, 전통제품과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문화를 공유했다.

한국 부스에서는 색종이로 전통의상 만들기, 풍선으로 동물만들기 등 볼거리와 태극기 스티커와 요리 책자를 무료로 나눠줘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특히 투호 등 전통 놀이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는 한국어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실문화원, 스코키교회, 이광택 씨 등 한인들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것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공주대, 신구대학에서 방문한 인턴 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인사회에서 구세군 교회 청소년 관악밴드, 춤사랑 무용팀이 공연 대표로 참가했다.

금실문화원 이진 디렉터는 “올해 전체 주제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축제로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며 “한국부스는 전통 놀이를 소개했다. 투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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