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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뉴엘 시카고 시장…카지노 설립 허용 방침

지금까지 카지노 설립을 금지해 온 시카고 시가 이를 허용할 방침이다.

20일 시카고 NBC방송 등에 따르면 람 이매뉴엘 신임 시카고 시장은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카지노를 시카고에 설립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매뉴엘 시장이 말한 특정 조건 중 한가지는 카지노 소유권을 시카고 시가 갖는다는 것이다.

이매뉴엘 시장은 “시카고와 인접한 인디애나 주 지역에 카지노가 들어서 있다”면서 “시카고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곳을 이용할 수 있는데 카지노 설립을 계속 금지하면서 수익만 빼앗기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매뉴엘은 “카지노 설립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을 뿐아니라 납세자들의 관심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시를 포함하는 일리노이 주 정부는 이매뉴엘 시장의 이 같은 입장을 적극 반기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세금 수입원 확대를 위해 오래 전부터 시카고 시에 카지노 설립 허용을 요구해왔으나 리처드 데일리 전 시장과 시의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NBC 방송은 현재 카지노가 들어설 유력한 장소로 논의되고 있는 곳은 트럼프 타워 호텔,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 블럭 37 쇼핑몰 등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이매뉴엘 시장의 지지에 입힘어 이번 회기 중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 5개 지역에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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