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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컨셉트는 "무조건 빠르게",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10월16일까지 전시회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수퍼카:지나친 것이 충분할 때'라는 이름으로 수퍼카 전시회가 열렸다.

수퍼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수퍼카란 무엇인가'이다.

크리스 브라운 마케팅 담당자는 "보통 사람들은 60마일까지 5초 안에 가속하는 차를 수퍼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것은 후에 만들어진 기준일 뿐이다. 수퍼카의 역사는 꽤 오래됐다. 수퍼카가 처음 만들어진 1920년대부터 내려온 정의는 '속도만을 위해 만들어진 차'라는 것이다. 연비나 실내공간 소음 운전의 편의성 등은 고려하지 않고 만든 차가 수퍼카다"라고 명쾌한 답변을 주었다.

전시회의 이름은 '최고의 기술력을 이용해 속도만을 위해 만들어진 차'인 수퍼카의 컨셉트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회장엔 '최초의 수퍼카'로 불리는 '1923년형 메르세데스 타가 플로리오'부터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인 '2006년형 부가티 베이론 16.4'까지 18대의 수퍼카가 전시되어 있다.

타가 플로리오는 최고속력이 75마일이지만 부가티 베이론 16.4는 1001마력에 253마일의 최고속력을 자랑한다.

이런 큰 차이는 그 동안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기술력의 최선봉에 서는 것이 수퍼카이기 때문이다.

18대의 수퍼카 중에는 사연을 가진 것도 있다. '1971년형 드 토마소 판테라'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직접 운전하던 자동차다. 시동이 안 걸리자 격분한 프레슬리는 차에 총을 발사했다. 지금도 핸들에는 총알자국 두 개가 선명히 남아있다.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고나면 왜 수퍼카가 '속도를 즐기는 모든 이의 꿈'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마치 잘 만든 레이스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처럼 속도를 즐기고 싶어진다.

전시회는 5월 5일에 시작되었으며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조원희 인턴기자 whc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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