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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포트리 JD’s 스테이크하우스
한인 예술가들 위해 장소 제공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JD’s 스테이크하우스가 커뮤니티를 위해 레스토랑을 문화 공간으로 제공한다.

바(Bar), 레스토랑, 연회장 등을 보유한 스테이크하우스는 6월부터 사진·미술 전시회, 음악회 등 한인 예술가들이 실력을 뽐내도록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품 전시 기회가 부족한 한인 예술가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레스토랑 고객들에게는 작품을 통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80명을 동시수용이 가능한 2층 연회장에서 음악회와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가운데, 1층 레스토랑 벽면 등에도 전시를 할 수 있다. 또 음향기기가 설치된 야외 테라스에는 날씨에 따라 재즈·클래식 음악회와 전시회 모두 개최해 최고의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예술인들에게 부담이 없도록 최소 비용으로 대관을 해준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라 임(사진) 매니저는 “예술의 한 부문인 음식은 문화와 최고의 하모니를 자랑한다”며 “맛 좋은 음식과 함께 미술·사진·공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매니저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 개최를 위해 미술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동호회 참여도 도모한다. 특히 평소 전시회를 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1979년 설립된 스테이크하우스는 포트리를 대표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4년 전 한인 브라운 임씨가 인수 한 뒤 이름, 메뉴, 실내 인테리어 등 전통성을 그대로 유지, 타민족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1-461-0444.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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