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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리타스 불우이웃돕기] 글로리아의 사람들

박동수/살레시오의 집 생활재활교사

우리 반은 ‘사랑이네’, ‘행복이네’, ‘감동이네’, ‘소망이네’에 이어 2010년 9월에 새로이 결성된 공동생활 준비가정으로써 반명은 ‘글로리아 홈’이다. 프리 그룹 홈 (free group home) 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반의 팀워크를 다져 나가고 있다.
 
우리 반원을 소개 하자면 제일 나이가 많은 김덕호 씨를 비롯하여 오경현 씨, 설거지를 잘하는 김훈조 씨, 마지막으로 밥 짓기를 잘하는 이기영씨 등 모두 4명이 살고 있다.

반 이름을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회의 끝에 글로리아로 하자고 결정하였다. 우리가 이렇게 시설 생활이 아닌 일반 가정처럼 나와 살 수 있는 것도 모두 하느님께서 보살펴 주셨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기에 그 영광을 다시 하느님께 되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반이 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팀웍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서로가 협동을 하려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되길 기도해 본다.
 
아침에 기상을 하면 이기영 씨가 밥을 짓고 식사가 끝나면 김훈조 씨가 설거지를 하고 오경현 씨는 걸레를 들고 거실과 자신의 방을 닦는다. 김덕호 씨는 무엇을 하는가 하면 커피 마시기를 좋아하여 방을 닦은 후 커피를 마신다. 이렇게 아침일과를 마치면 이기영 씨와 김훈조 씨는 출근을 서둘러 한다. 나머지 가족은 시설 (살레시오의 집)로 가서 치료, 교육, 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다. 공동생활가정에 돌아와선 각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저녁기도를 마친 후 TV를 시청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지내다가 취침을 한다.
 
이렇게 모여 사는 것이 좋다고 반원들은 이야기한다. 이 글을 통해 그동안 보살펴 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각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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