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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특별 미사…효자·효부상 수상, 성 프란치스코성당

토런스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성당은 어머니날인 지난 8일(일) 토런스시에 위치한 윌슨파크에서 야외미사와 어머니날 특별행사를 가졌다.

이 날 미사에는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는데 특히 미사 중에 효자 효녀 효부상을 각각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전체 신자의 투표에 의해 뽑힌 사람들이다. 미사 중에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근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신앙을 통해 어머니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은 우리가 하느님께 받는 사랑과 비교할 때 유한성과 무한성의 차이일 뿐 본질적으로 동일한 사랑"이라며 "하느님을 공경하듯 어머니께 똑같은 정성을 다해서 효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강론 후에는 전신자 투표 결과로 선정된 이지영 이은성 외 다섯명에게 효행상이 수여됐다. 김 주임신부는 "앞으로 효행상을 더욱 활성화하여 매년 어머니날 행사에서 시상하자"며 이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은 매년 5월 어머니날을 기해 전신자들이 참여하는 야외미사 행사를 지내왔다. 또 효행을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에서 성당의 청년회가 매년 미사와 행사 준비를 해왔는데 이 날도 미리 마련한 카네이션을 참석한 모든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 주었다. 미사 후 2부행사에서는 장년층 심신단체인 디딤돌이 마련한 오락시간을 갖고 TV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이 날의 주인공인 어머니들에게 선사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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