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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불경기 터널…'4%' 만 십일조 낸다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교인들의 헌금봉투도 얇아지고 있다.

바나 리서치가 지난 12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618명중 30%가 지난 3개월간 교회 헌금을 줄였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08년 모기지사태 발발 직후 20%의 응답자가 같은 대답을 했던 것과 비교해 헌금에 인색해진 교인수가 늘어난 것을 뜻한다.

또 4명중 1명꼴인 24%가 헌금 내기를 중단했고 17%는 절반 정도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을 끄는 문항은 십일조다. 수입의 10%를 뜻하는 십일조를 내는 교인은 전체의 4%에 불과하다고 바나리서치는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바나 그룹의 데이빗 키나맨 대표는 "기부자들이 경기 침체로 타격을 받고나면 우선 교회나 비영리단체에 하던 기부금액을 줄이고 있으며 경기가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이전 수준으로 헌금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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