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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OC 아파트 렌트비 전국서 8번째로 높다…평균 1521달러 작년보다 1% 상승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렌트비가 전국 대도시 권역 중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조사업체 레이스사가 17일 전국 82개 지역의 1분기 아파트 가격을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카운티 평균 렌트비는 1521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상승했다.

뉴욕시가 평균 렌트비가 가장 높아 전년 동기대비 4.4% 오른 2874달러였으며 샌프란시스코는 3.1% 오른 1866달러 뉴욕주의 웨스트체스터시가 0.6% 상승한 1855달러로 각각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지난 해 보다 1.9% 오른 1047달러였다.

이같은 렌트비 상승엔 아파트 공실률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레이스사의 분석이다. OC의 경우 지난 해 1분기 6.4%이던 공실률이 1.5% 떨어진 4.9%로 조사됐고 전국 평균 공실률도 8.0%에서 6.2%로 줄었다.

가주의 7개 권역은 렌트비가 높은 대도시 권역 상위 15개에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샌호세 지역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4.6%가 오른 1543달러로 전국에서 7번째 가주에서 2번째로 높았다.

이어 벤투라 카운티가 1% 오른 1409달러를 기록했고 LA 1398달러 오클랜드 1350달러 샌디에이고 1345달러 순이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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