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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에 실질 도움…상의 본연의 모습 되찾겠다"

한인중부상의 제이 박 신임회장

정치력신장 포커스 탈피
적극적인 회원 영입운동
세미나와 설명회로 도움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는 상의가 되겠습니다."

남가주한인중부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제이 박 신임회장(사진)은 "그동안 상의가 많은 일을 했지만 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일에 포커스가 맞춰진 모습이었다"면서 "세리토스와 OC 북부 지역에서 3명의 시의원들이 선출된 만큼 이제는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매진해 상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상의는 올해 들어 정기 이사회가 열리지 못해 이사 및 회원들이 감소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든 상황. 박 회장은 상의를 재건하기 위해 우선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것을 첫 작업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리토스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자영업자들과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인들에게 상의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며 현재 20여 명이 이에 동참의사를 밝힌 상태라는 것.

인적구성을 마치는 대로 세금 법규 투자 등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 FTA의 비준이 임박함에 따라 한인들과 연관된 실제 영향을 조명하는 설명회 자리도 마련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상의는 시정부 및 타인종 상공회의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 북부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번영회(회장 이경택) 등 한인 관련 단체와의 협력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박 회장은 "한인 비즈니스도 타인종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타인종 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비즈니스의 외연이 넓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OC상의 카운티 북부 타운번영회 등 한인단체와도 협력해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상의는 이달 말 박 회장이 주재하는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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