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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하나로 어우러져

'제3회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거리축제' 성황

한국·타민족 전통 문화 공연
음식·공예품 등 다양한 부스도


한인들의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됐다.
지난 14일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경제특구(CBD) 제3회 거리문화축제’가 한인들과 타민족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텔레그래프 에비뉴와 24가∼27가 구간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무용, 타민족 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EB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회원들의 북·장구 시범과 전통민



요 합창이 축제의 분위기를 흥겹게 돋웠다.

또한 UC버클리 마샬아트프로그램 태권도팀의 격파시범, 고미숙, 최수경, 김일현씨 등 북가주 전통 무용가들의 공연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권욱순 SF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베이지역에서 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만큼은 모두 하나가 돼 흥겹게 즐기자”고 말했다.

이정관 SF 총영사도 “오클랜드시 중심부에서 한인이 중심이 돼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한인 커뮤니티와 타민족간의 화합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필 포터 노스게이트 CBD 회장을 비롯한 주류사회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행사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레스콧 서커스, 벨리댄스, 멕시칸 포크댄스 등 타민족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음식, 의류, 액세서리, 공예품 등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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