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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각 로컬정부 총선거] 예비선거때 득표율 50% 미만 런오프

우편투표 16일내 도착해야

17일 총선거가 열린다.

LA시와 카운티 등 각 로컬 정부는 이날 오전 7시~오후 8시 투표소에서 총선거를 실시한다. 이날 총선거는 런오프로 지난 3월 8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한 선출직을 가리게 된다.

LA지역에서는 홀수 지구 이사와 교육위원을 각각 뽑는 LA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LACCD) 5지구의 스캇 스본킨과 리디아 구티에레즈 후보 LA통합교육구(LAUSD) 5지구의 루이스 산체스와 베넷 카이저 후보의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우편투표로 선거에 참여하려면 용지를 16일까지 LA시 선거관리국에 도착하도록 보내면 된다. 우편투표 용지를 미처 보내지 못했다면 17일 오후 8시까지 선거관리국이나 지정된 투표소에 직접 제출해도 된다.

My wife is Korean, too"
가주 제 36지구 보궐선거
애들러 후보 이색광고 화제


"내 아내도 한국사람입니다.(My wife is Korean too)"

가주 제36지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댄 애들러 후보의 독특한 TV용 선거광고가 화제다.

댄 애들러 후보는 TV 선거광고에서 자신을 향해 "메디케어가 이슈"라고 소리치는 한국인 세탁소 여주인에게 "당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문제"라고 말하자 여주인은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소리친다. 이에 대해 애들러 후보는 "내 아내도 한국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여주인은 "당신은 유대인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애들러 후보는 "우리 가족이 유대인"이라고 응답한다. 마지막으로 한인 여주인은 "우리 소수계는 함께 뭉쳐야 한다"고 말한다.

정치권에서는 애들러 후보의 이같은 TV 선거광고 내용과 관련 특정 민족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실험적이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애들러 후보는 이번 주말에도 새롭고 독특한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36지구는 레돈도비치와 맨해튼비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영상은 youtube.com/watch?v=gerq4GpHpKw&feature=player_embedded에서 볼 수 있다.

이재희·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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