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되레 안전하다…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적어

'13일의 금요일'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른 금요일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오토클럽은 불길한 날로 알려진 '13일의 금요일'이 오히려 평상시 금요일보다 안전하다고 전하며 2002년부터 7년 동안 조사한 '13일의 금요일' 가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다른 금요일보다 약 2.1%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1년에는 어제가 유일한 13일의 금요일이었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은 교통사고를 제외한 절도.강도.화재 발생률도 평일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CVS가 각 보험사들의 사건사고 기록을 조사한 결과 13일의 금요일 평균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7500건으로 13일이 아닌 다른 금요일보다 300건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구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