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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견고하게 곧은 꽃대에서 둥그런 왕관 꽃이 '활짝'

크라운 임페리알

'크라운 임페리알(Crown imperial-Fritillaria imperialis)'은 꽃의 색깔과 모양 크기 등이 매우 독특한 구근 식물이다. 유럽이 원산지로 칼처럼 생긴 6인치 길이의 잎에서는 윤기가 나고 매우 아름답다.

구근 하나하나에서 두껍고 견고하며 곧은 꽃대가 하나 올라와 2~3인치 크기의 종 모양의 꽃이 꽃대의 꼭대기에 둥그렇게 크라운처럼 피고 꽃이 핀 위쪽에 잎처럼 보이는 포엽이 다발로 나온다. 꽃의 색깔은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이 있다.

크라운 임페리알은 구근과 식물에서 사향 냄새가 난다. 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정원에 많이 심지 않는 것 같다. 가을에 구근을 심어서 봄에 꽃을 보는데 봄에 가지가 없는 꽃대가 올라와 종처럼 생긴 꽃이 고개를 숙이고 핀다. 키는 3~4피트 정도 크고 옆으로는 1피트에서 1.5피트 정도 퍼진다. 봄 정원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에 속한다. 초여름이 되면 잎이 죽으면서 휴면기에 들어간다.

서늘한 지역에서는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자라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약간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자라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이어야 한다.

심는 방법은 6인치 깊이에 9인치에서 12인치 정도 거리를 두고 가을에 심는다. 한 번 심고나서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멀치를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꽃밭의 뒤쪽에 6개에서 12개 정도의 구근을 모아 심으면 봄에 꽃이 피었을 때 매우 보기 좋다.

캘리포니아 퓨샤

'캘리포니아 퓨샤(California Fuchsia-Zauschneria Californica)'의 또다른 일반명은 '허밍버드 트럼핏(Hummingbird Trumpet)'이다. 관목처럼 자라는 다년생으로 벌새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붙여진 일반명이다. 학명은 자슈네리아(Zauschneria)와 에필로비엄(Epilobium) 등 두가지가 있는데 식물학자들은 에필로비엄이라는 학명을 쓰는 반면 원예학자들과 야생화 전문가들 정원사들은 자슈네리아라는 학명을 많이 쓴다.

캘리포니아 퓨샤는 키가 낮게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식물로 잎은 좁고 반인치에서 1인치 반 정도 길며 회색을 띤 녹색이거나 깨끗한 회색이다. 늦은 여름이나 가을에 밝은 오렌지색이나 주홍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 벌새들이 매우 좋아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흰색이나 핑크색 꽃도 있다. 어느 정원에나 아름답게 보이며 특히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정원에 심었을 때 좋고 둔덕이나 언덕에 심어도 좋다. 원산지는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와이오밍 뉴멕시코 등지로 뿌리가 옆으로 뻗어 나가면서 번식하기도 하고 혼자 씨가 떨어져 번식하기도 한다. 겨울 동안에는 가지가 가늘게 자라기도 하고 단정하지 않게 흐트러지면서 자라기도 한다.

모양을 잘 잡고 꽃이 더 잘 피도록 하기 위해서는 꽃이 지고난 후나 새로 성장을 시작하기 전에 가지치기를 많이 해주도록 한다.

겨울 기온이 온화한 지역에서는 상록으로 자란다. 어느 종류의 흙이든 까다롭지 않게 잘 견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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