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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대선 우편투표 꼭 도입하라"…참실련, 법개정 촉구 궐기대회

우편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렸다.

미주동포 참정권실천연합회(회장 김완흠.이하 참실련)는 10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서둘러 줄 것을 한국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김완흠 회장은 "2009년 5월 22일 참실련 명의로 국회에 우편투표 실시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아무런 응답이 없어 궐기대회에 나서게 됐다"고 밝히고 "상반기 안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우편투표 허용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만약 이번에 개정되지 않으면 우리대로 추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투표 실시를 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회장은 "한국 국회의원들이 투표율을 높이는데 더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지만 현행 선거법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율이 2~3%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희만 상임고문은 궐기 결의문을 통해 우편투표를 즉각 시행하고 헌법에 보장된 재외선거권의 완전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궐기대회에는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참석 우편투표를 원하는 한인들의 뜻을 최대한 당과 정부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참실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실련은 이날 모임에서 2011년도 임원진을 발표했다. 임원진은 김완흠 회장 외에 상임고문(최희만 외 11명)과 자문위원(조남태 외 23명) 부회장(모종태 수석부회장 외 4명) 19개 소위 위원장(오봉균 기획정책위원장 외 18명)으로 구성됐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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