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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장 폭행 회원 수감

중범죄 혐의, 5만달러 보석금 책정

지난 7일 전의석 새크라멘토 한국노인회장에게 폭력을 행사(본보 9일자 A-1면)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68)씨가 사건 당일 경찰에 연행돼 새크라멘토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치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1시경 자택에서 연행됐으며 폭행치상 등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최씨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한편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가료중인 전의석 회장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병원으로부터 약과 보조기구 등을 처방받아 퇴원했지만 꼬리뼈 등에 아직도 심한 통증이 있다”면서 “의사에 따르면 약 6주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회장은 또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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