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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청소…주부 9단의 노하우 알면 손쉽게 '뚝딱'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부들의 할 일도 더 많아지게 된다. 해가 길어지면 집안의 먼지나 지저분한 것들이 더 잘 보이게 마련이다. 또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늘어나는 빨랫감이다. 더운 만큼 더 자주 옷을 더 자주 갈아입기 때문이다.

다음은 주부 9단들이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집안 청소와 세탁의 노하우들을 정리한 것이다.

● 일반 주부들의 현명한 청소법 10가지

1. 청소는 맑은 날 한다. 그래야 집안의 더 많은 먼지나 더러운 것을 확인 청소할 수 있다.

2. 싱크대나 세면대 욕조는 청소한 뒤 유리 청소 세제를 뿌려둔다. 그러면 더 반질거린다.

3. 천장 팬을 청소하려면 클리너를 뿌린 뒤 팬의 날개 위에 베개케이스 등을 넣은 뒤 빼내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4. 청소할 "때는 각 방의 세탁바구니를 이용 정리가 안 된 아이템들을 담아둔 뒤 청소를 마치면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5. 냉장고를 청소하고 냄새를 없애려면 자른 레몬을 짠 뒤 그 양만큼 물과 혼합한 뒤 이를 이용해 닦는다. 특히 전기가 나가 냉동 생선이 녹아서 만든 냄새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6. 빨래건조기용 정전방지 종이는 사용 후 버리기 전에 세탁기나 빨래건조기 외부에 남아 있는 보푸라기나 세제 흘린 것을 치우는데 쓸 수 있다. 이를 이용할 경우 효과가 좋아 신제품처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데는 1분도 안 걸린다.

7. 아이스와 레몬조각 몇 개면 싱크대의 음식분쇄기를 깨끗하고 향긋하게 만들 수 있다.

8. 어린이용 물수건은 문이나 바닥에 남은 애완견 발자국을 지우는데 매우 유용하다.

9. 침실 바닥을 걸레질하기 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를 해주면 머리카락 등을 쉽게 치우고 걸레질도 한결 편하게 만들어 준다.

10. 타이머를 이용해 매일 15분 동안씩만 어지럽게 널려있는 물품들을 치우기만 해도 아주 놀랄 만큼 정리가 많이 된다.

● 효율적으로 세탁기 사용하는 법

주부 9단이 아닌 경우는 세탁 후에 뭔가 모자란 듯한 느낌을 종종 받는다.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거나 옷의 구겨짐도 더 많게 느껴질 때가 있다. 통이 돌아가는 세탁기의 경우 무겁고 가벼운 세탁물을 차곡차곡 놓아야 빨래의 효과도 높아진다. 따라서 빨래를 넣을 때는 무겁고 부피가 큰 옷을 가장 먼저 넣고 그 다음 티셔츠처럼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그 위에 올려 놓는다.

양말이나 속옷처럼 부피가 작고 가벼운 옷은 맨 나중에 넣어야 세탁기의 균형이 잘 잡혀 깨끗하게 세탁된다. 세탁물의 변형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옷깃이 잇는 티셔츠는 옷깃 부분을 안으로 접어 세탁하면 목 부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드레스셔츠처럼 목과 소매 부분에 때가 많이 타는 옷을 세탁할 때는 별도로 이 부분에 샴푸나 면도용 거품을 묻혀 살살 문지른 다음 세탁하면 찌든 때가 잘 지워진다.

● 틈 있는 곳 청소에 적합한 9가지 툴

1. 깃털 먼지청소: 작은 장식물이나 사진액자 프레임 다른 가벼운 물건 등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2. 흰 면장갑: 촛대나 베녜치안 블라인드의 판 사이를 청소하는데 좋다.

3. 1회용 먼지떨이 천: 컴퓨터나 TV스크린과 같은 전자제품의 먼지를 청소할 때 혹은 테이블 탑이나 마루와 같이 표면이 딱딱한 면을 청소할 때 좋다.

자동차 데시보드를 닦을 때 좋다. 자동차 안에 하나 준비해 두면 중요한 손님을 태우거나 필요한 때 한번에 데시보드를 닦으면서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4. 닦는 브러시: 손잡이가 있는 것은 잡다하게 닦을 때 매우 유용한다.

5. 미세 천: 먼지를 잘 닦아준다.

6. 면 걸레: 플라스틱 내 좁은 공간 욕실 매트 은제품 스팟제거가 힘든 물품 등을 닦을 때 좋다.

7. 타일 브러시: 세라믹 타일 사이의 때를 벗겨낼 때 긁기 편하다. 일반 칫솔을 이용할 수도 있다.

8. 보풀 없는 먼지떨이: 100% 면으로 만들어져 스크래치에 약한 제품들의 먼지를 닦을 때 좋다.

9. 양피 먼지떨이: 큰 면적의 표면이나 벽 등의 먼지를 닦을 때 좋다. 먼지떨이는 분리돼 빨아 다시 쓸 수 있다. 오래된 면 헝겊을 빗자루나 나무 등에 묶어 사용할 수도 있다.

● 주부들이 애용하는 세제들
윈덱스(Windex) 클로락스(Clorox) 스위퍼(Swiffer products) 라이솔(Lysol/Lysol Cleaner)등이 있다.
조앤 신 객원기자
집안 청소에 대한 미국 여성들의 생각…
변기·샤워부스 가장 싫어
배우자가 하는 경우는 5%

▶어떻게 집안을 청소하는가:
88%는 변기청소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한다.
79%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70%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바닥을 걸레질한다.
64%는 가구의 먼지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청소한다.
76%는 매일 침대를 청소한다.
36%는 지저분한 것들을 치울 공간을 만들어 놓는다. 손님 방문에 대비해.
7%는 일주일에 창문을 한번 이상 닦는다. (25%는 전혀 유리창을 닦지 않았거나 전문 청소업체가 와서 닦을 때나 닦는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집을 치우는데 쓰는 시간은 5시간 정도.
▶가장 하기 싫은 청소는 변기와 샤워부스다.
▶가장 청소를 많이 하는 요일은 아무래도 토요일이다. 또 평일로는 월요일과 금요일이 가장 많았다. 또 24%는 주중에도 정기적으로 집을 청소한다고 답했다.
▶가장 적게 싫어하는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 (41%가 걸레질과 먼지떨이, 비질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다)
▶누가 청소를 하는가?
83%의 주부가 집안 청소를 대부분 자신들이 한다고 답했다.
5%는 배우자가 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또 56%는 배우자가 청소를 도와 준다고 했다.
26%는 배우자가 청소하는 양이 점점 줄고 있다고 답했다.
또 37%는 집안 청소와 관련해 배우자와 논쟁을 벌인다고 답했다.
더 놀라운 것은 7%는 집안 청소를 싫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25%는 청소를 좋아하거나 청소를 하면 편안해 진다고 답했다.
조앤 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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