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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대장암, 대장염, 대장용종 1

최은아/인산한의원 대표이사

한의학에서 대장은 폐와 근본이 같다. 그래서 대장염이나 대장암은 폐의 진액이 고갈되면 발생한다고 본다. 실제로 대장암을 수술하고 재발할 때 폐암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대장을 수술하면서 간이 더 손상을 입으면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용종을 발견하면 잘라내려고 하는데 가능한 용종은 수술칼로 잘라내는 것보다 그대로 놓아두고 저절로 삭아들도록 자연치료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용종이란 대장세포에 불순물이 고여 생기는데 잘라낸다고 불순물 생성이 중지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고이기 때문에 다시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용종은 수술로 제거해도 50% 정도 다시 재발한다. 심한 경우 암으로 발전해가기도 한다. 수술이 별 소용이 없다는 의미이다. 수술로 잘라낼 것이 아니라 용종이 생기는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
 
간이 피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피가 맑지 못하면 몸에 불순물이 고이고 용종이나 암이 생긴다. 용종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폐의 기운을 강화시켜 대장세포가 근본적으로 튼튼해지도록 돕고 간의 정화능력을 향상시켜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다. 불순물이 증가하지 않으면 용종도 자라지 못하고 불순물 공급이 중지하면 자연히 작아져서 소멸된다.
눈앞에 보이는 용종은 무조건 잘라내 버리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용종이 왜 생기는지 숙고해보고 피가 탁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인식된다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근본적으로 줄어들게 하면 된다. 오장의 기능이 약해서 몸에 불순물이 많다면 기능을 강화시키고 해독해나가면 된다. (다음에 계속)

▷문의: 410-788-2220(MD), 055-964-1191/insan@insan.kr(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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