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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외출' 진효비씨, 아씨아트 갤러리 개인전

TOUCH
신앙과 삶의 성찰 '붓으로 터치'
한인 관람객들 마음 터치 했으면…

감사와 회한 그리고 만족
고백의 언어 캔버스 담아


꽃과 십자가를 즐겨 그리는 진효비씨가 개인전을 갖는다.

9일부터 21일 까지 아씨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도 그는 꽃과 십자가 그림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진효비씨에게 매우 특별하다.



2003년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에서 열렸던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LA에서 갖는 개인전 이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가 더욱 그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오랜 시간동안 신앙과 삶에 대해 많은 성찰을 한 후라서 라고 진효비씨는 고백한다.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그림을 그릴 때 붓의 터치가 확실하게 달라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예전 그림이 감상과 느낌으로 그린 것이라면 요즘은 감사와 회한 만족 등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고백의 언어를 형상화 하는 것이지요. "

그의 바람이라면 "관람객들도 자신의 느낌 만큼 작품에서 성숙됨을 느껴주셨으면 하는 것"이다.

70년대 한국에서 패션 모델로 활동 한 후 1985년부터 8년간 패션 부티크를 운영하기도 한 진효비씨는 진교륜 박사와 결혼 미국에 거주하게 되면서 그림에 모든 열정의 방향을 바꾸었다. 2000년 LA 도산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던 진효비씨는 그 이듬해 서울의 웅갤러리에서 2003년 페퍼다인 대학 프레데릭 R. 와이즈맨 뮤지엄에서 2004년 경기도 양수리 무나미 갤러리 2004년 보령 모산 뮤지엄 2004년 버지니아의 중앙일보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다.

현재 말리부에 거주하며 남편과 함께 자선사업 활동에도 열심인 진효비씨는 "전시회 기간 내내 갤러리에 나와 관람객들이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그리고 신앙과 삶에 대해서도 대화하고 싶다"며 많은 한인들이 그림을 감상해 주기를 바란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화한은 사절한다.

▶주소 : 3525 W. 8th St. Suite #214 215 LA ▶문의 : (213)785-1121. (213)703-1335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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