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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톱5'…옵티마 '6위', '컨수머 리포트' 시험운행서 상위 랭크 호평

옵티마, 어코드 제압 주목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가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 리포트'의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톱 10'에 들었다고 CBS 뉴스가 10일 전했다.

컨수머 리포트는 최근 최근 4기통 중형 세단에 대한 소비자 평가단의 시험주행을 가졌는데 테스트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쏘나타와 옵티마의 핸들링이 부드럽고 정교하다"고 평가했다. 테스트에 나선 운전자들이 꼽은 '톱5'엔 닛산 알티마 쏘나타 도요타 캠리 스바루 레거시 스즈키 키자시가 들었다. 옵티마는 6위에 랭크됐다.

CBS는 특히 옵티마가 오랫 동안 미국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카의 지위를 누려 온 혼다 어코드를 7위로 밀어낸 것에 크게 주목했다.

CBS는 옵티마가 200마력의 4기통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파워를 갖췄으며 고속도로에서 갤런당 35마일의 좋은 연비를 낸다고 추가 설명을 하기도 했다.



CBS는 "기아차는 햄스터 광고로나 알려져 있었지만 이젠 판매 실적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달엔 56%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이젠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옵티마 말고도 쏘렌토SUV 쏘울 등은 기아차에서도 인기 차종"이라고 소개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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