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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여름 과일, 풍성해진 한인마켓…수박·참외·딸기 등 판매 늘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과일들도 제철을 맞고 있다.

한인 마켓들에는 참외 수박 딸기 등 무더운 여름을 달콤 시원하게 나게 해줄 여름 과일들이 진열대의 앞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갤러리아마켓 버몬트점은 과일과 야채섹션의 초입에 수박을 수북이 쌓아놓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남체인 역시 지난 주부터 참외와 수박 딸기 등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체인의 홍순모 매니저는 "2~3주 전에 비해 여름과일을 찾는 고객들이 30~40% 정도 늘었다"며 "5월부터 여름 과일들의 당도가 차차 오르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시온마켓 역시 2주 전에 비해 찾는 고객들이 2배 정도는 늘었지만 주말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대치 만큼의 판매는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온마켓 매니저는 "1~2주 정도 안에 물량아 더 들어오면 가격대도 더 떨어지고 당도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산 여름 과일들의 출하는 조금씩 늦어지고 있으며 당도를 높이는데는 몇 주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체리도 출하가 3주 정도 늦어진 상태로 이번 주말 정도에나 본격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때문에 당도 높은 여름과일들은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실정이다.

갤러리아마켓 존 윤 매니저는 "국내산 과일들은 당도가 아직 오르지 않은데 비해 멕시코산 참외는 지역 특성상 이미 당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유통되는 수박은 파운드당 12~14센트 정도에 참외는 박스당 10~15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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