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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도 유류할증료 인상

아시아나항공도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

아시아나는 발권일 기준으로 오는 9일부터 미주발 한국행 노선에 대해 25달러(편도 기준)를 인상 현 95달러인 유류할증료가 120달러로 오른다고 6일 밝혔다. 왕복 기준으로는 50달러가 비싸져 현행 19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승한다.

이번 인상으로 LA-인천 왕복 항공요금은 15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는 오는 16일~6월30일 사이 평일은 1600~1700달러 할증요금이 적용되는 주말엔 1700~1800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의 구본성 부장은 "지속되는 고유가로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결정에 도달했다"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달 30일 25달러(편도 기준)의 유류할증료를 인상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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