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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한인 뺑소니 사건…영구미제 우려, '중태 피터 윤' 은 한달째

지난달 12일 새벽 LA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 건널목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피터 윤(18) 사건의 용의자 검거가 사건 발생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찰측은 당시 사고 목격자들은 여럿 있었지만 뺑소니 차량의 표지판을 정확히 기억하는 이는 없었고 주변 감시카메라를 분석해도 어두운데다 차량이 과속하는 상황이라 판별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윤군은 현재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서 다우니의 한 재활 전문 병원으로 옮겼다.

오른쪽 무릎 부위가 크게 다친데다 왼쪽 다리에 감각이 둔해 혼자서는 걷지 못하는 상황이다. 윤군은 최소 6개월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다. 지난달 24일 라미라다 지역 밸리 뷰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에서 90대 한인 박모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지만 여전히 용의자 체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1일 글렌데일 지역에서 부인과 함께 저녁 산책에 나섰던 40대 한인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들이 받혀 숨졌다. 글렌데일 시의회는 현상금 1만 달러까지 내걸었지만 용의자 검거는 못하고 있다.

경찰은 뺑소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밤 시간이나 새벽 시간에 인적이 드문 상황에서의 뺑소니 사건은 무엇보다 목격자 진술이 중요하다"며 "'남이 신고하겠지'라는 생각 대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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