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3주째 하락…30년 고정 평균 4.71%

모기지 이자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5일 종일 기준) 30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4.71%를 기록해 전주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도 지난 주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해 3.89%를 기록했다.

5년 고정 후 변동되는 모기지 이자율 또한 3.47%를 기록하며 지난 주(3.51%)에 비해 하락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 경제학자는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며 당분간 낮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