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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하는 제주를 가다] 가장 아름다운 곳 후보 28곳에 포함, 지구촌 절경 제주

푸른 하늘 아래 환하게 펼쳐진 유채꽃, 바람결에 바닷 내음이 묻어나는 그 곳. 제주를 떠올리면 그려지는 풍경이다. 그 속에는 인심좋은 할머니, 검은색 돌을 층층이 쌓아 올린 돌담길, 그리고 들판과 맞닿은 푸른 바다가 있다.
 
해외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시절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꼽혔던 제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있는 탓인지 한동안 해외 관광지에 밀리기도 했다. 다시 내국인들의 발걸음이 몰리기 시작한건 최근 몇년새다. 아늑하고 정겨운 시골 풍경속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길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이미 지난 2002년에는 생물권 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가 이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위스에 있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향해서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전 세계인들의 인터넷 투표와 전화 투표를 통해 전 세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7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가 최종 28개 후보에 올라있다.

기자는 2011년 재외동포기자대회의 일환으로 지난달 14~16일 직접 제주에 다녀왔다. 그 곳에서 약 10년 전 대학시절 경험했던 제주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고 돌아왔다. 마침 유채꽃이 한창이던 제주의 풍광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서귀포=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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