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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자식 위한 헌신…당신들은 장한 어버이십니다"

한마은봉사회 '어버이상 시상'
최종 수장자 3명 발표

"그대들의 묵묵한 봉사를 기립니다."

한마음봉사회(회장 모니카 이)가 4일 제 18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의 수상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오는 9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동보성에서 열릴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 무대에 서게 될 인물들은 김정희(87.애너하임) 안기호(84.풀러턴) 김민구(74.미션비에호)씨다.

한마음봉사회는 지난 달부터 한인단체 교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숨은 봉사자 추천을 받았다. 모니카 이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임원들은 추천된 후보들을 놓고 엄정한 심사를 한 끝에 최종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이 회장은 "후보 중에 훌륭한 이들이 많아 마음 같아선 모든 분에게 상을 드리고 싶었다"며 "수상자들은 봉사에 앞장서는 한편 자녀들을 헌신으로 잘 길러내 장한 어버이란 칭호에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정희씨는 한국에서 46년 동안 교직에 종사하며 불우이웃돕기 새마을운동을 통해 봉사 활동을 했다. 1990년 도미한 이후에도 양로원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27세에 남편과 사별했지만 슬하의 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고 평생을 교육계에 헌신해 교육공로상 표창도 받은 바 있다. 1남1녀 외에 4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수상자 가운데 청일점인 안기호씨는 6.25 참전용사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요원이며 현재 재향군인회 OC분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 익힌 수지침술로 주위 한인들을 돕고 있으며 6년째 OC한미노인회가 시행하는 잉여식품 배급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금성화랑무공훈장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 슬하에 3남1녀와 12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김민구씨는 숭의여자고등학교 농구부의 전성시대를 이끈 고 김정욱 감독의 미망인이다. 고 김 감독이 17년간 17번의 우승을 거두고 박찬숙 정명희 조귀영씨를 포함 29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친자식 처럼 돌봐 '한국농구계의 대모'로 통한다.

미국 이민 후에도 재미농구협회 창설에 기여했고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한 쌍용기 농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을 인솔하여 한국에서 열린 본선에도 다녀오는 열정을 보였다. 아들 3명 손주 4명을 두고 있다.

한마음봉사회는 커뮤니티 봉사에 동참할 회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4)336-2212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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