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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목가구·천상 목소리 그리고 한국화, '3인 3색'…한인들이 꾸미는 '아름다움의 극치' 에 빠져보세요

이철주
'꽃보다 아름다워' 타이틀
새로운 시각적 경험 만끽


갤러리 웨스턴(대표 이정희)이 이철주교수(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학과)의 초대전을 연다.

12일 오픈하는 이번 전시회는 '꽃은 아름다워'(More Beautiful than Flower)라는 타이틀로 꽃을 통해 한국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획을 감상할 수 있는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평론가 김백균 교수는 "이철주는 순수 조형으로 의미를 무의미화 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몇 가지 글귀를 화면에 쓴 후 그것을 여러 조각으로 분리하고 그것을 다시 순수한 조형적 조화와 율동에 의해 다시 조합하는 것이다." 라고 그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예를 들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글을 화면 위에 쓰고 수많은 작은 사각형 조각으로 화면을 자른 뒤 자른 조각의 변을 돌려 맞춰 마치 퍼즐의 짝을 찾듯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형상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화면에서 원래의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조형의 질서 만으로 다시 구성된다.

화면은 필선의 조합에 의한 우연의 효과 만이 지배한다 새로운 변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작업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지만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철주 교수는 1941년 충남에서 태어나 서울대학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국전에서 국무총리상(1974) 문화공보부 장관상(1976-1977)으로 입상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 미술제 중앙미술대전의 심사 위원을 지낸 이교수는 중앙대학교 예술 대학의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5시.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323) 717-6975 www.gallerywestern.com

홍혜경
마크 모리스 무용단 특별공연
LA 오페라 무대 독창자 출연




최근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소프라노 홍혜경을 LA에서 만날 수 있다.

홍혜경은 LA 오페라가 내일(5일)부터 8일까지 LA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무대에 올리는 마크 모리스 무용단의 특별 공연 '알레그로 펜세로소 모데라토'(L'Allegro il Penseroso ed il Moderato)에 독창자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LA 오페라가 창단 30주년을 맞은 마크 모리스 무용단을 초청해 펼치는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작품.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존 밀턴의 시를 배경으로 아드리안 로벨의 무대 장치 크리스틴 밴 룬의 무대 의상 제임스 F. 인걸스의 조명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무대다.

LA 오페라가 시즌 마지막 공연으로 준비한 이 특별 공연에는 세계적 명성의 마크 모리스 무용단 소속 24명의 무용수 LA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한다.

홍혜경씨와 무대에 서는 독창자는 소프라노 새라 코번 테너 배리 뱅크스 베이스 바리톤 존 렐리아.

마크 모리스 무용단이 1988년 초연한 이 작품은 음악과 미술 문학과 무용이 결합한 종합 예술로서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작품으로 그동안 9개국 18개 도시를 돌며 무대에 올릴 때 마다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홍혜경씨는 지난 3월 막을 내린 메트로폴리탄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16세 줄리엣으로 완벽 변신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입장료는 30-120달러.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박스 오피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소 : 135 N. Grand Ave. LA

▶ 문의 : (213)972-0711 www.musiccenter.org

박명배
LA카운티 미술관 특별행사
'사방탁자' 제작 방법 시연




LA카운티 미술관(LACMA: LA County Museum of Art)이 한국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제작 과정을 통해 소개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1월 부터 한국관에서 조선시대 가구와 백자 전시회를 열고 있는 LACMA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리안 갤러리 앞에서 한국 목공예 명장인 중요무형문화재 55호 박명배 소목장(60)을 초청 한국 목가구의 독특한 제작 방법을 시연한다.

이번 시연에서 박명배 소목장은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이음새를 맞추는 사방탁자 제작의 전 과정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연장을 사용해 가구를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체험의 시간도 마련한다.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8세 때부터 최회권 허기행 선생 문하에서 목공예를 배우기 시작한 박명배 명장은 1971년 전국 기능대회 목공예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989년 지방 기능대회(서울)에서 1위 그 이듬해인 1990년 지방 기능대회 (경기)에서 또다시1등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 노동부로 부터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 지정됐다.

현재 영산공방 대표로 한국전통공예 건축학교에서 소목지도를 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LA 한국문화원 사랑방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로마 교황청 박물관 한국관 청와대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전통 목가구는 나무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단순하면서도 고상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며 특히 이번 시연에서 선보이게 될 사방탁자는 선비들의 격을 돋보이게 하는 한국 목공예의 대표적인 가구로 전해지고 있다. 시연회 참석은 무료이며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주소 : 5905 Wilshire Pl. LA

▶문의 : (323) 857-6029 www.lacma.org

유이나 기자 ye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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