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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객 'ATM수수료 인상' 철회…체이스 "이미지만 훼손"

체이스 은행이 비고객 ATM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3달러보다 높은 4~5달러로 수수료를 인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금융사 중 하나인 JP모건체이스 산하의 은행 계열사인 체이스 은행은 지난 2월부터 텍사스와 일리노이에서 비고객 ATM 사용자들에게 이전보다 많은 수수료를 부과했다.

체이스는 비고객에 3달러의 ATM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텍사스에서는 4달러 일리노이에서는 5달러를 부과하며 고객들의 반응을 시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고 결과도 신통치 않자 계획 자체를 포기한 것이다. 이에따라 전국 어느 주에서나 비고객의 체이스 ATM 사용에는 3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체이스는 전국에 1만6000개가 넘는 ATM을 운영하는 2대 ATM 네트워크 보유회사이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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