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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2일 킥오프

시카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축제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 단체들이 일본 돕기에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

시정부 아시안 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유산의 달 행사는 2일 킥 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한 달 간 시카고 곳곳에서 100여개의 문화행사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각 커뮤니티 전통과 역사를 앞세운 공연을 비롯해 언어 및 공작교실, 각 정치인들이 주관하는 리셉션 및 시상식들이 줄을 잇는다. 또 올해는 특히 일본 대지진 관련 기금 마련 이벤트들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타일랜드 커뮤니티가 주최함에도 불구하고 2일 열리는 킥오프 행사가 Japanese American Community Service에서 개최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 날 이재민 구호 행사를 벌이고 있는 3개의 일본 단체가 참여해 아시안 리더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게 된다.

크리스 잘라 아시안 자문위원회 디렉터는 “일본 커뮤니티에 대한 위로와 기금 모금 활동을 부각시키고 있다. 올해 행사 준비에 1990년대 아시안 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았던 일본인 빌 요시노 전 디렉터를 초청했다”며 “심리학자들을 초청해 일본 같은 재난에 어떻게 심리적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료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도 한 달 내내 문화 알리기 행사에 참여한다. 시카고 공립도서관에서 주최하는 7일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기념 공연에서는 춤사랑 무용단 공연과 한인 최명순씨가 준비한 퀼트 의상 전시 등이 있고 금실문화회의 우표 전시회도 진행된다. 또 5월 19일부터는 네이비 피어 내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인회의 연례 행사 ‘패스포트 투 코리아’가 열릴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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