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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수 목사는 오지 못했다…카터와 동행 불발

지난해 11월 북한에 억류된 전용수 목사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전직 국가수반 모임인 디 엘더스 일행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28일(한국시간) 서울에 도착했지만 북한에 억류돼 있는 전용수 목사를 데려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 "밖에서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먹을 수 있는 권리 보장이 가장 중요한 인권"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의도적으로 북한 식량 지원을 억제하고 있는데 식량 지원을 정치.군사적 문제와 연계해 중단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카터는 대통령 시절인 1979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한국 정부에 인권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한 인물"이라며 "그런 그가 '외부에서 북한 인권에 개입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건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김기정.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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