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3월 파산신청 건수…65개월래 '최다치'
오렌지카운티의 3월 파산신청 건수가 65개월래 최다치를 기록했다.연방파산법원 통계에 따르면 3월 개인 및 기업 파산신청 건수는 총 1881건으로 지난 2005년 10월 파산법이 변경된 이후 가장 많았다. 또 1708건을 기록한 지난 해 3월과 비교해선 10.1%(173건) 증가했다.
파산신청 건수는 지난 달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나 한 달 사이 33.1%가 늘어 여전히 어려운 경제여건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연간 3월 파산신청건수 증가율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2006년 205건으로 바닥을 찍었던 파산신청건수는 매년 급격히 늘어나며 2009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1156건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 해부터 증가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LA카운티 파산신청건수는 5539건으로 지난 해보다 6.7% 증가했으며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는 5.7% 늘어난 4310건으로 조사됐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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