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소지율 32.3%가 역대 최저라…1977년엔 54.5%가 소지
젊은이들 무관심도 한몫
시카고 대학이 시행한 종합사회조사(GSS)를 분석한 VP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미국 인구 중 32.3%가 총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번 결과는 1977년에 미국 인구의 54.5%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총기 소지율을 기록했을 때와 큰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1990년 총기를 보유한 사람은 미국 남성 전체의 52.4%에 달해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한 데 반해 2010년에는 단지 33.2%만이 총기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총기 소지율 최고점을 찍은 1982년 미국 여성의 14.3%가 총기를 갖고 있었으나 지난해 비율은 9.9%로 28년 전보다 4% 이상 떨어졌다.
보고서는 총기 소지율이 떨어진 원인으로 기존 총기 보유 인구의 노령화 총기에 대한 젊은이들의 무관심 징병제 폐지 시들해진 사냥 열기 등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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