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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무역 이영현 회장 “한국 경제 돕는 것이 애국”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가전제품은 모두 내 손안에 있다'
영리무역는 이영현(70사진) 회장. 한국 가전제품을 수입.판매해 연간 거액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한인거상이다.

1966년 토론토로 아이스하키 유학을 왔다가 정착한 뒤 단돈 200달러를 사업 밑천으로 `거상'의 반열에 오른 것.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밴쿠버에서 개최 중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이 회장은 26일 "한국 경제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오로지 한국 상품만을 사다가 캐나다에 팔았다"며 "월마트, 씨어스, 베스트바이, 퓨처숍, 캐네디언 타이어 등에서 팔리는 한국 상품 중 가전제품은 모두 내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 상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이전에는 손해를 엄청 많이 봤지만 지금은 세계를 대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많아서 갈수록 부자가 되고 있다"며 "비록 조국을 떠나 살지만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시장에 내다 팔 한국 상품이 많다는 것은 곧 후진들이 할 일이 많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빠짐없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고 한다.

한국내 대학생들에게도 세일즈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양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전남대, 동서대, 창원대를 찾아가 '한국상품은 나의 자존심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지금까지 41개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또 한상대회는 물론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단 한번도 결석하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이 회장은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회비와 항공료, 숙박비 등으로 쓴 돈이 150만달러를 훨씬 넘을 것"이라며 "경비가 많이 들지만 조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빠지지 않고 얼굴을 내민다"고 했다.

월드옥타 12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각종 행사 때마다 `잔소리'를 아끼지 않아 동포 경제인들 사이에서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삼성 제품만을 취급해 '삼성맨'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는 "세계 시장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삼성만을 고집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날이 갈수록 눈부신 발전을 할 것이고, 획기적인 위치로 올라설 것으로 믿는다"며 "이것은 나의 희망이자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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