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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감네' 등 LAX 입점 무산…공개입찰 한인업체들 탈락

한인 구이집의 LA국제공항(LAX) 입점이 또 좌절됐다.

LAX는 터미널 4.5.7.8번의 10년간 운영권에 대한 식음료 계약 3건의 공개입찰에서 HMS호스트 인터내셔널과 델라웨어 노스 CMS/카마조 벤처스 등 3개 요식업체 연합그룹이 추천 후보로 결정됐다고 26일 공개했다.

박대감네.라밀커피.레드망고 등 한인 업체들이 포함돼 있는 SSP아메리카는 후보 선정에서 탈락했다. 이 입찰에는 6개 연합그룹이 참여했었다.

LAX의 마이클 몰리나 대외홍보 부사무국장은 "브랜드와 콘셉트 평가에서 패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그룹"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입찰 과정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SSP는 계약 최종후보에 올라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었으나 LAX 재단장 컨설팅을 맡았던 건축회사와 연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 입찰 심사가 무산되고 지난 3월 새롭게 시작된 과정에 참여했었다.

박대감네 제니 김 사장은 "지난해 입점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이미 실망이 컸다"며 "다른 기회에 다른 방법으로 LAX내 지점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LAX 입찰에서 에어리아USA가 3건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델라웨어 노스는 작은 규모의 계약을 딴 바 있다.

공항위원회는 5월 16일까지 입찰 업체들로부터 받은 제안서를 검토 결정하게 된다. 이후 LA시의회가 승인을 하면 입점 업체가 최종 확정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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