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가주 불자들 위한 '초파일' 잔치, 내달 1일 LA서 합동봉축행사…푸짐한 음식에 문화공연까지

한인 불교계는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0일 화)을 준비하고 있다. 남가주의 20여 한인사찰에서는 대부분 초파일 행사를 앞당겨 그 전 일요일인5월 8일로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LA 봉원사(주지 청원스님)를 비롯한 일부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초파일 당일에 실시하기도 한다.

합동 봉축행사는 올해에는 오는 5월 1일(일)로 정했다. 장소는 윌셔에 있는 드림 웨딩 연회장(3255 Wilshire Blvd. # 100 LA 213-387-4255).

주최측인 남가주 불교사원 연합회 회장인 만성스님은 지난 주 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부처님 탄생을 축하는데 잔치 음식이 없어서야 되겠냐"며 "올해엔 맛있고 푸짐한 저녁상도 마련하여 정말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기뻐하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도록 행사 장소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예전에는 일단 각 사찰에서 법회를 마친 다음 잠시 참석하고 가는 분위기였지만 올해엔 '제대로 된 잔치'에 불자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시간도 저녁식사에 맞추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법요식을 갖는다. 그 후에 2부 디너파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마술단을 특별히 초청했고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6개 문화공연 전문팀이 품바 공연을 비롯해 민속춤과 노래로 흥을 돋운다. 또 사원연합회와 정혜사 합창단이 은은한 찬불가를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매년 합동 봉축행사를 주관해 온 대한불교 조계종 LA포교사단의 강덕림 단장은 "2부 공연은 정말 볼만할 것"이라며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인사말을 미리 전했다.

사원연합회 고문인 현일 스님도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도 부처님 가르침대로 잘 살려고 노력하는 한인 불자들을 본다"며 격려 말을 잊지 않았다.

현철스님도 "초파일을 제정하고 매년 기념하는 것은 중생들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삼독심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길을 터득하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봉원사의 청원 스님은 "오는 6월 영산제 준비를 하는 것도 너와 나의 다른 점을 들추기 보다는 서로 화합하며 다투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을 되새겨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것"이라며 "일년에 한번 남가주의 모든 불자들이 함께 모여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담아보자"며 동참을 권했다.

이날 법요식 후에는 일본 지진피해자를 위한 위령제도 할 계획이다. 또 LA 총영사 한국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과 동국대학장의 축사도 전해질 예정이다.

글.사진 김인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